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최근 잇따라 각종 시상식에서 1위 자리를 휩쓸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Korea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1위에 선정돼 8년 연속, 9월 28일 여성신문사가 주관하는「제 9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시상식에서도 7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KCSI는 지난 1992년 처음 실시해 금년 15회 째를 맞은 조사로 한국 산업의 각 산업별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정도를 토대로 가장 우수한 업체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종합병원 부문은 지난 96년 첫 제정 이후 올해로 11회 째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조사대상 5개 종합병원(강남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중 여러 평가에서 우위를 보여 5개 병원 전체 평균인 51.6점보다 높은 57.1점을 기록했다.

특히 직원 응대태도, 의료진의 관심도, 짧은 대기시간, 의료시설 및 장비, 편의시설, 주차 편리성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기업 대상은 여성신문사(대표이사 김효선)가 주관한 행사로 전국의 인터넷을 사용하는 만20세 이상 성인 여성 10,0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이계안 국회의원 등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각 분야 대상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수상으로 여성신문사에서 주관하는 좋은기업 대상 종합병원부문이 신설된 이래 7회 연속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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