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원장 조재림)은 성동구보건소와 함께 지난 9월 26일 오후 1시부터 마장동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령주민을 위한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진료에는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가정의학과 등의 진료와 혈압·혈당, 심전도, X-ray 검사 등과 약을 지급했다.

이날 행사에 내과 김현수, 정형외과 김재훈, 이비인후과 신광수, 안과 강일봉, 가정의학과 전민영 전공의와 박현숙 간호사, 약제부 이지현, 최영란, 방사선과 김남주, 산업의학과 최문갑, 사회사업과 김영복 등 11명이 참가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연령층이 높아 정형외과와 안과, 이비인후과 진료를 많이 받았다. 안과 강일봉 전공의는 “노안이 많았으나, 정밀검사를 요하는 분들도 있어서 차후 병원 진료를 권유했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사회사업과 김영복 직원은 “1년에 4번 정도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노년층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는 보건소와 함께 진료일정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의 노인을 위한 무료 순회진료는 지난 7월 4일 ‘옥수노인복지관’, 9월 19일 ‘약수노인복지관’에서 열렸으며, 진료마다 평균 20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올해 마지막 진료는 오는 11월 7일 ‘옥수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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