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는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사업회와 공동 주최로 지난 15일 의대 102호 강의실에서 제27회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 학술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김경환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지훈상연세의료원장, 이승헌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그리고 오긍선 선생 가족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초청연자로 미 국립보건원 피부과 과장으로 있는 마크 유디교수가 『피부 T세포 림프종의 면역치료』에 대한 강연을 맡았다.

오긍선 선생은 1917년 국내에선 처음으로 세브란스병원에 피부과를 도입해 나병 및 전염성 질환을 포함한 피부질환 치료와 연구발전에 많은 공헌을 남긴 서양의학의 선구자로서 연세의대에서는 이를 기리기 위해 해마다 피부과학의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기념 강연회를 열고 있다.

학술 강연후에는 김경환의과대학장이 마크 유디교수에게 학술강연 기념메달을 증정했으며 오긍선 선생 가족측에서도 별도로 마련한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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