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감염관리실이 개실 15주년을 맞아 최근 ‘개실 1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15년간 국내 감염관리 발전을 선도해 온 감염관리실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정기 부원장을 좌장으로 내과 최강원교수가 ‘감염관리의 미래와 전망’, 진단검사의학과 김의종 교수가 ‘원내 분리균주의 항생제 감수성 경향과 추세’를 발표했다. 이어서 김의종 교수를 좌장으로 ‘감염관리과정 평가’와 ‘병원감염감시 결과’에 관한 보고회를 열었다.

또한 환자와 본인의 감염예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HAND 선언문(Hand washing, Aseptic technique, No harm to patients, Disinfection and sterilization)을 낭독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감염관리실 이환종 실장은“감염은 사후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병원 직원들에게 세균의 원내전파와 발생 예방을 위한 철저한 손씻기 및 소독과 멸균을 당부한다”고 거듭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1991년 국내 최초로 감염관리실을 개설하고 감염관리 과정을 운영하면서 의료인에 대한 훈련을 비롯해 감염관리 표준화에 크게 기여하고 국내 감염관리분야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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