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의학의 올바른 개념정립과 학술적 연구를 위한 통합학회가 출범했다.

대한보완대체의학회는 지난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회장에 윤방부 교수(연세의대 가정의학과)를, 이사장에 이성재 교수(가천의대 길병원 통합의학센터)를 각각 선출했다.

학회는 이날 기존 복원의학회와 대체의학회 등이 통합된 보완대체의학회는 창립을 계기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검증 등 대체의학의 의학적 검증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분과연구회별 자료 수집을 통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신약개발과 연구에 이용할 수 있는 자료공개와 정기학술대회 및 연수교육 등 회원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감사에는 강길전(충남의대 산부인과), 박양규(원광의대 내과), 고문 전세일(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장), 지제근(의학한림원장), 고창순(가천의대 명예총장) 등을 각각 추대했다.

보완대체의학회는 오는 11월 28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국내외 보완대체의학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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