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 김광문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120여명이 지난 9월19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열린 암 연구기금 모금을 위한 세계적인 자선 행사 『2004 테리폭스(Terry Fox) 달리기 대회』에 참가해 암 퇴치를 위한 노력에 뜻을 같이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또한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의료진과 구급차를 지원했으며 2004 테리폭스 달리기를 기념하는 스포츠 타올 500장을 제작하여 참가자들에게 나눠주었다.

이번 대회는 10km, 5km 달리기 및 걷기 코스로 진행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연세의료원 암센터에 기부됐다.

『테리 폭스 달리기대회』는 암퇴치 기금마련을 위해 힘쓰다 22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한 캐나다 청년 테리 폭스를 기리는 행사로, 주한 캐나다 상공회의소는 지난 97년부터 국내 암환자 치료를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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