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는 난청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손실을 주는 질환이며, 해결점을 찾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에 국회에서는 작년 ‘청각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토론회’에 이어 금년에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세대간 단절과 사회적 단절을 극복하자는 취지하에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성 난청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펼쳐진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보건복지위, 여성위, 한미FTA특위)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공동으로 9월 8일(금)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귀의 날 행사 -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성 난청 극복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김영모 이비인후과학회 대외공보 이사의 진행으로 박기현 아주의대 교수, 정종우 울산의대 교수, 장선오 서울의대 교수, 박인식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기획팀장이 참석해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성 난청해결을 위한 주제발표와 함께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안명옥 의원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는 것은 ‘사회와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며, 개인과 사회와의 단절은 개인의 불행을 넘어서 사회의 불행이기도 하다”며, “청각장애에 대한 국가와 사회의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명옥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문제는 국가적인 과제다”며 “특히 노인성 난청은 우리의 어르신들을 더욱 외롭게 만드는 원인이기에 사회적 단절과 세대간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치료와 재활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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