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은 오는 9월 4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의료정보 활용, 그 절충점을 찾아서"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국민건강정보센터 설립 움직임을 계기로 개인정보보호와 의료정보활용이라는 상충된 사안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의협(회장 장동익)은 "진료정보공유에 대한 문제점을 누차 지적하고 정보공유의 위험성을 경고해왔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e-Health 의 일환으로 국민건강정보센터(가칭)을 수립하여 진료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통합 전자건강기록시스템(EHR)사업에 대하여 진료정보공유와 보호에 대하여 대안을 모색하여 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김주한 서울의대 의료정보학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김길원(연합뉴스 과학부 기자) 김선욱(대외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노연홍(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박광진(한국정보보호진흥원 정보프라이버시보호 단장) 전응휘(녹색소비자연대 상임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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