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조주영교수팀이 최근 조기위암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EISD;Endoscopic Incision Submucosal Dissection)의 노하우를 담은 책을 출판했다.

이 책은 조기위암의 내시경 절제술의 적용과 한계, 내시경절개점막하박리법의 기본 시술방법, 절개도특징 및 사용방법, 전기소작기기의 특성, 점막하 약물주입방법 등과 함께 절제 후 얻어진 조직의 관리방법과 병리학적 판독을 소개하고 있으며 시술과정의 내시경 사진과 절제 조직 및 병리소견을 칼라로 처리하여 이해를 도우고 있다.

현재 내시경절개점막하 박리술을 가장 많이 시술하고 있는 조주영교수를 비롯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 심찬섭교수, 병리과 진소영교수가 공동저자이며, 소화기내과 정인섭교수, 순천향대부천병원 유창범교수, 을지의대 김성환교수 등 30여명이 공동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조주영교수는 “내시경을 이용한 조기위암수술은 전통적인 수술법과 비교해 치료효과가 결코 뒤지지 않으며, 특히 내시경절개점막하 박리술은 비교적 병소의 크기, 위치에 상관없이 일괄절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이 책이 내시경전문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발행 도서출판 진기획. 저자 조주영, 진소영, 심찬섭 . 감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EMR연구회. 발행 : 2006. 8. 17. 정가 : 50,000원 / 문의 : 도서출판 진기획 02)2266-7078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