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005년도 보건산업을 한 권의 책으로 집대성한「2005 보건산업백서」를 발간했다.

「2005 보건산업백서」는 정부의 노력과 보건산업의 발전상을 총 4부로 나누어 약 900페이지 분량으로 자세히 수록하고 있다.

특히 2005년 보건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05 보건산업의 발자취’와 미래 보건산업의 새로운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는 이슈를 분석한 ‘2005 보건산업 주요 이슈’를 수록하는 등 기존에 발간되었던 백서들과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보건산업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보다 다양한 형태로 제시했다.

제1부 ‘2005 보건산업의 발자취’에서는 한 해 동안의 보건산업 주요 정책 및 연구개발 추진 현황과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진흥원의 다양한 노력을 담았다. 또한 통계를 이용, 보건산업의 모습을 시장·기업·기술 및 R&D·보건의료 등으로 나누어 다양한 도표로 제시, 독자들이 보건산업의 동향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제2부는 2005년 한해를 뜨겁게 달군 줄기세포산업의 전망과 육성전략 등을 포함해 고령친화산업, e-Health 산업 등 2005년 보건산업의 주요 이슈에 대한 최신 정보와 분석정보가 실려 있다.

또한, 국내 보건산업분야에서는 처음으로 보건산업 수출경쟁력을 분석하여 그 핵심내용을 요약·제시했다.

분석내용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수출경쟁력은 전반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보건산업분야는 1998년 이후 수입증가와 수출부진에 따라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며, 품질 및 브랜드 면에서는 선진국에 밀리고, 가격면에서는 중국 등 후발개도국에 쫓기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다.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세계수준의 기술력 확보, 정부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확대, 신시장 개척을 위한 산업체의 자체적인 노력과 투자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3부 ‘2005 보건산업의 동향’에서는 정부의 전반적인 정책동향과 국제통상 및 협력 동향을 제시하는 한편, 의약품(한방 포함),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의료서비스, 바이오보건 등 총 6대 산업에 대한 산업별 일반현황, 시장동향, 연구개발동향, 정책동향을 심층분석·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4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지원 연구개발사업 현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2005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추진현황을 사업별로 자세히 설명하고, ’95년부터 지원을 시작한 연구개발사업의 주요 연구개발성과, 그리고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진흥원은 올해로 여섯 번째 발간된「2005 보건산업백서」를 통해 정부, 보건산업체, 학계 및 연구기관에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정보를 총체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향후 보건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5 보건산업백서」는 정부기관 및 관련 협회, 국립 및 대학 도서관, 관련 연구기관, 언론사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일반 국민들에게도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백서 전문을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hidi.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