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대 새 학장에 정지태 교수(안암병원 소아과)가 선임됐다.

고려의대 교수협의회(회장 이인성)는 27일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신임 학장 후보로 내정된 정지태 교수에 대한 임명 동의 가부 표결 결과 정지태 학장 내정자를 압도적인 찬성표로 신임학장으로 인준했다.

이날 임명 동의 투표에는 182명의 교수가 참여, 찬성 120명 반대 61명 무효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지태 학장 내정자가 임명 동의 인준을 받음에 따라 어윤대 총장의 임명장을 받고, 8월 1일부터 신임 학장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지태 신임 학장은 “의료원과 고려의대의 조화를 이뤄 의대의 발전을 도모하고, 의대 신축안을 연내에 해결 짓겠다”고 공약했다.

정지태 학장은 1954년생으로 1979년 고려의대를 졸업한 후 본교 연구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의대 의료교육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의사협회 법제이사직은 27일부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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