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회장 홍성운)는 지난 7일 서울 외교센터 리더클럽에서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여성 과학자들의 역할증진을 위한 「2004 원자력과 여성의 시각에 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 심포지엄은 「국제사회의 원자력 경험」을 주제로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 확보(애니크 카르니노, 前IAEA 원자력시설 안전국장) △스위스의 원자력폐기물(잉게보그 하겐로헤, 스위스 원자력학회장) △히로시마 원폭 60년 그 후(버튼 베넷, 히로시마 방사선영향연구소장)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여성의 원자력 사회적 수용성」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한국 원전수거물 관리현황(박세문, 원자력환경기술원) △원전수거물 부지 확보 관련 주민의견 수렴방안(김정숙, 신라대) △원자력과 여성(김희정 국회의원) △원자력과 사회적 합의를 위한 여성과학자의 역할(신재인, 한국핵융합협의회장) 등의 기조 연설이 각각 발표됐다.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는 2000년 11월 설립된 국제조직(WIN)의 산하 단체로 원자력의학원, 원자력연구소,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자력 관련기관 전문직 여성 1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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