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병원(원장 양두현)은 12일 병원 내에서 환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합리적인 의료서비를 제공하기 위해 5대 「환자권리」를 제정하고 선포식을 가졌다.

병원은 『생명존중을 기치로 환자의 건강증진을 통해 행복을 창조하자는 사명을 다하고 환자중심 병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환자들에게 필요한 5대 권리를 제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환자 5대 권리는 존엄, 평등, 설명, 선택, 개인의 비밀을 보호받을 권리 등이다.

이번 환자권리장전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뿐만 아니라 의료진이 환자에게 증상 및 의료행위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선택의 기회와 병원 내에서 환자들이 느낄 수 있는 불만과 거부감을 최대한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는 병원 내에서 인격체로 대우를 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의료진으로부터 증상과 치료 등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들을 권리가 있다』며 『이를 통해 환자의 불만감소 뿐만 아니라 진료에 대한 신뢰도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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