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성심병원은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본관 로비에서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BC카드 후원으로 트리니티 3중주단을 초청해 열린 이번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및 교직원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된 연주회는 귀에 익은 대중적인 곡들로 구성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클래식 곡을 감상할 수 있었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트리니티 3중주단 연주자들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주자들로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환자위문 공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메마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도와주기 위한 특별한 행사라고 밝혔다.

장봉림 원장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나 보호자들이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면 자주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음악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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