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27일 오후 4시 임상의학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흉부외과 해외의료봉사활동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서울대병원 흉부외과(과장 안혁 교수)가 지난 1999년부터 우리 동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중국 연변과 하얼빈의 현지 병원에 정기적으로 의료진을 파견해 심장수술을 해온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총정리하는 자리다.

또한 올 8월 정년퇴임을 앞 둔 노준량 교수의 업적을 다시 한번 새기고, 그간의 노력에 대하여 감사하는 뜻깊은 행사로 치루어질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는 중국 연변대학교 복지병원에 노준량 교수가 중심이 되어 지난 1999년부터 현지 심장병 환자를 수술했으며, 하얼빈 아동병원에는 2004년부터 매년 2-3회 정기적으로 김용진 교수가 중심이 되어 의료진을 보냈다.

지금까지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는 복지병원이 1999년부터 현재까지 250여명, 하얼빈 아동병원이 첫해인 2004년 27명, 2005년 10명, 올해 현재까지 12명 등 49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연변대 복지병원 원장과 부원장, 하얼빈 아동병원 원장, 보건성 국장 등이 참석, 각 병원을 소개하는 한편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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