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회장 유태전)은 개발도상국가를 돕는 대개도국 무상협력사업으로 진행한 「2004 국제병원종합관리연수」를 10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병협은 12일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유럽, 중동 등 16개국 22명의 연수 참가자들은 이번 연수에서 한국과 세계의 의료제도에 관한 강연과 함께 의료정보관리, 의무기록관리 등의 병원관리 및 운영에 대한 실무교육을 받았다.

유태전 회장은 수료식에서 『연수를 통해 많은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수에서 얻은 지식을 가지고 돌아가 본국의 의료발전에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연수과정 동안 참가자들은 병원관리 등에 대한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서울아산병원, 경희대 한방병원 등에 대한 견학과 중외메디칼을 비롯해 포스코(주), 현대자동차(주) 등의 산업현장을 시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병협은 지난 2002년 첫 국제병원종합관리연수를 가진 이래 매년 국제연수를 실시, 우리나라 병원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가국과의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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