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30일 전립선센터(소장 안한종)를 개소, 최근 급증하고 있는 남성 노인성 질환인 전립선질환 치료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는 이번 전립선센터 개소로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 등 전립선질환 환자들의 ‘진료-검사-결과’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단 하루에 마칠 수 있는 원 스톱(One-Stop) 시스템을 갖춘다.

전립선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초진 환자들이 오전에 1차 진료를 받은 뒤 PSA(전립선특이항원)검사, 직장수지검사, 경직장초음파검사 등 신속하게 관련 검사를 받게 되며, 오후에 검사 결과를 담당 교수와 상담한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검사 결과에 따라 전립선암이 의심될 경우 당일에 조직검사까지 시행해 기존 진료-검사-결과까지 걸리는 진료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안한종 소장은 “이번 전립선센터 개소로 원 스톱 진료시스템을 통해 진료의 질을 강화하고 환자 만족도를 크게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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