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에서는 의료개방에 대비하여 전략기획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지난22일 오후 5시30분 본원 3층 강당에서 ‘The Global Medical Tourism Phenomenon’이란 주제로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Dr. William Cannon Hunter 교수를 초빙하여 세미나를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 공포됨에 따라 앞으로 정부 의지에 따라 의료관광이 활성화 되고, 외국 영리법인에 의한 의료기관 개설 등 의료 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4월 20일 교육연구부장(비뇨기과 허정식 교수)을 팀장으로,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허향진 교수, 김민철 교수, 의과대학 홍성철 교수 및 박형근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하는「의료개방에 따른 전략기획 TF팀」을 발족하였다.

TF팀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의료환경 변화를 종합 전망하고, 의료관광 수요 예측 및 병원 특화 분야를 모색하며, 비전 및 추진 전략에 대한 마인드 공유를 위한 의료관광 중장기 추진 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하게 된다.

의료관광 전략의 수립 방향에 대해서는 TF팀 발족회의에서 논의되었는데, 본원은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기본 전제로 하여, ① 서울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의 브랜드 이용 방안, ② 유수병원과의 상호 협력 추진 방안, ③ 메디컬 브랜드를 독자 추구하는 방안 등에 관하여 심도 있게 연구할 예정이다. TF팀에서는 그간 매달 두 차례의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다양한 기초조사 작업과 병행하여 의견 조율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비롯하여 오는 7월 8,9 양일에 걸쳐 (주) Daum 공연장에서 의료산업 전문가를 초빙하여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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