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5월 31일 제19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7일 오전 10시부터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금연관련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는다.

올해 “세계금연의 날” 주제는 “담배는 어떤 형태든, 어떻게 위장하든 치명적이다(Tobacco: Deadly in any form or disguise)로,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흡연으로 매년 5백 만 명이 사망하고, 우리나라에서만도 연간 4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고 지적, 이처럼 치명적인 담배의 진실을 널리 알리는데 국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배금자 변호사는 한국에서 홀로 오랫동안 담배관련 소송을 진행하는 등 금연운동에 관한 공이 인정되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금연유공훈장을 받을 예정이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송태민 박사 등 8명은 복지부장관 표창을, 자발적으로 기업 내 금연운동의 모범을 보여 온 ‘남양유업’과 ‘(주)놀부’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흡연의 해악에 대해 잘 모르고 단순 호기심 등으로 흡연을 시작하고 있어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가수 ‘세븐’과 탤런트 “김지우”씨를 ‘금연수호천사’에 위촉한다.

아울러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금연수호천사(가수 세븐, 탤런트 김지우), 그리고 배금자 변호사 등은 이날 금연의 날을 기념하여 금연 관련 퍼포먼스와 전시가 열리는 “금연홍보지하도(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를 방문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며, 금연에 관한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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