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토피학교가 열린다.

전남대병원 피부과는 오는 11일·12일 이틀간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제1회 아토피학교」 행사를 갖는다.

대한피부과학회 아토피 피부염 연구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아토피 관리법에서부터 적절한 치료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이번 행사에는 피부과는 물론 소아정신과, 식품영양학과 교수들도 함께 참여해 입욕법, 식단관리 등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아토피 관리 수칙 등 실질적인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피부과 이승철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생활환경 변화로 날로 증가추세이지만 초기 치료의 중요성과 피부과 치료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방법을 택해 오히려 병을 키우는 예가 많다』며 『아토피학교는 어린환자나 부모 모두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및 재발 예방과 관리법 등 실제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10일까지이며, 관련 문의는 062-220-669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