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과 SK C&C가 공동개발한 대사성질환 전용 신약타깃발굴 AI 프로그램인 ‘아이클루 티디엠디(iClue-TDMD)’ 서비스가 출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5일 “연구중심병원이 중심이 돼 이번에 출시한 ‘아이클루 티디엠디’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의 타깃이 되는 유전자 또는 단백질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에는 유사한 서비스가 없고 해외에는 일부 유사한 서비스가 있으나 대사성질환에 특화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3년부터 연구인프라, 연구인력 등 연구역량이 우수한 10개 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 및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 곳에 대사성질환, 암, 심뇌혈관질환 등 주요 질환 관련 치료법, 신약,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연구 비지니스 플랫폼 구축 연구과제를 17개 선정해 과제별로 연간 18억~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우넫 ‘아이클루 티디엠디’는 연구 비지니스 플랫폼 구축 연구과제의 성과로, 혁신신약 개발 초기 과정에서 연구 기간을 단축시키는 등 제약산업 발전에 중요한 기반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출시 행사는 가천대길병원과 SK C&C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코로나-19 유행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https://www.iclue-tdm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