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생아수가 30만명 밑돌았다.

통계청은 24일 지난해 출생아수는 27만 2400명으로 전년보다 3만명이상 줄었다고 발표했다.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전년대비 0.08명 감소했으며, 조(粗)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5.3명으로 전년보다 0.6명 줄었다.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전년대비 출산율 감소했다. 출산율은 30대 초반 79.0명, 30대 후반 42.3명, 20대 후반 30.6명 순이었다.

전년대비 30대 초반은 7.2명, 20대 후반은 5.1명 줄었다.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3.1세로 전년대비 0.1세 상승했다.

첫째‧둘째‧셋째아 모(母)의 평균 연령 모두 전년보다 0.1세 상승했다.

전년대비 첫째아는 1만 4000명(-8.5%), 둘째아는 1만 3000명(-11.7%) 감소했으며, 첫째아 비중은 56.6%, 둘째아 35.1%으로 전년대비 첫째아 비중이 0.9%p 증가했다.

전년대비 결혼 후 2년 이내 출생아 수는 1만 1000명(-11.1%), 2-5년 이내 출생아 수는 1만 3000명(-10.5%), 5년 이상은 6000명(-8.2%)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30만5100명으로 전년대비 1만 명(3.4%) 증가했다.

조(粗)사망률(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은 5.9명, 전년보다 0.2명(3.4%)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90세 이상(8.9%), 80대(6.4%), 20대(5.7%) 순이다.

사망자 수는 20대, 60대 이상에서 전년대비 증가했고, 남자와 여자 모두 80대에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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