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직원들의 기부금을 주요 재원으로 하는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여 년 동안 원자력병원 직원들은 매달 일정액을 기부해 환자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작년에는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52명의 저소득층 환자들이 약 4,700만원을 지원받았고, 올해는 총 5,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해당 진료과의 의료진과 상담 후 사회복지 상담을 신청하면 대상자 심사를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원자력병원 사회복지실(02-970-2628).
홍영준 원장은 “매년 기부를 실천해주신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환우들이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체계를 마련하여 치료비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원자력병원은 여러 후원단체와 함께 암환자 의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9년에는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의 날개’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
2021.3.3 수 16:54
sjk1212@emp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