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병원 간 최고 31.7%P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보험 보장률이 가장 높은 병원은 화순전남대병원으로 79.2%, 가장 낮은 병원은 차의과학대학 강남차병원으로 47.5%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총 진료비에서 건강보험(건보공단)이 부담하는 진료비 비중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국립대병원 14곳, 사립대병원 60곳 등 74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총 4년간 자료를 활용하여 건강보험 보장률을 분석했다.

경실련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립대병원 보장률은 71.3%, 사립대병원 보장률은 68.1%로, 국립대병원 보장률이 사립대병원에 비해 3.2%P 높았다.

대학병원의 4년 평균 건강보험 보장률은 64.7%로 나타났다., 국립대병원은 68.2%, 사립대병원은 63.7%로, 국립대병원이 사립대병원에 비해 4.5%p 높았다.

4년 평균 건강보험 보장률이 가장 높은 대학병원은 화순전남대병원으로 79.2%, 가장 낮은 병원은 차의과학대학 겅남차병원으로 47.5%를 기록하여 최대 31.7%p(1.7배) 차이가 나 환자 의료비 부담이 약 2.5배 차이를 보였다.

건강보험 보장률이 높은 병원은 화순전남대병원(79.2%)에 이어 칠곡경북대병원(70.3%), 양산부산대병원(69.9%), 서울대병원(69.5%), 충북대병원(69.4%)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보장률이 가장 낮은 병원은 강남차병원(47.5%)에 이어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병원47.6%, 강동경희대병원 54.8%, 경희의료원(경희대병원, 경희대치대병원,경희대한방병원) 57.5%,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58.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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