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백신 의정공동위원회 2차 회의가 21일 서울 건강증진개발원에서 열렸다.

공동위원회는 백신접종 관련 의료계와 정부 간 협력을 목적으로, 대한의사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대한간호협회장과 보건복지부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질병관리청장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 코로나 19 백신 의정공동위원회 2차 회의가 21일 서울 건강증진개발원에서 열렸다.

의료계와 정부는 지난 1월26일 제1차 공동위원회 개최 이후 총 9차례 직역별, 지역별 실무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예방접종 현황을 공유하고 의료계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2차 공동위원회 회의에서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예방접종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9차례 실무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료계의 건의 사항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6일부터 시작되는 예방접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백신접종 관련 의료계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 중심으로 세부 방안을 마련해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 백신접종 참여와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은 주장들에 대해서는 의료계와 정부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26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예방접종은 우리나라가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라면서, “코로나19 극복의 마지막 관문이 될 백신접종에 의료계와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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