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와 전략적 연구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공동 신약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 기술은 재조합 단백질의 반감기를 증대시키고 유용한 재조합 항체 의약품을 제작할 수 있는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이다.

이에 양사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SAFA 기술을 활용해 공동연구 수행 및 상호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유한양행의 항체신약개발 분야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신약 개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프릴바이오 차상훈 대표는 “유한양행과 협업은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항체 및 지속형 단백질 치료제의 성공적 개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전략적 투자를 위해 에이프릴바이오에 30억 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에이프릴바이오는 올해 코스닥 시장에 기술평가에 의한 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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