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도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이 최상위 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26일, 중앙부처ㆍ지방자치단체ㆍ공직유관단체 등 26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르면 공공의료기관 부문에서 국립암센터와 서울대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부산대병원과 충북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은 2등급을 받았고, 전남대병원과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은 3등급, 강원대병원과 경북대병원, 경상대병원, 제주대병원은 4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최하위 등급인 5등급 평가를 받았다.

공직 유관단체 평가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근로복지공단이 각각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등급을 받았다.

중앙행정기관 평가에서는 보건복지부가 3등급, 식품의약품안전처가 4등급 평가를 받았다.

한편 건보공단은 청렴도 6년 연속 최상위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청렴도와 부패방지시책평가 모두 1등급을 달성, 명실상부한 청렴 선도기관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김용익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패 취약분야를 발굴하여 국가청렴도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