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어라이너의 환자 맞춤형 교정장치 ‘E-WIRE’가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 인증(3년) 및 FDA 의료기기 등록을 획득했다.

E-WIRE는 기존 교정장치의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해 브라켓 대신 머리카락처럼 얇은 와이어를 사용해 필요한 치아에만 직접 부착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또 교정장치가 겉으로 보이지 않아 통증과 이물감이 없으며 별도 유지 장치가 필요 없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 이와이어라이너 전윤식 대표

이와이어라이너 전윤식 대표는 이대목동병원 치과교정과 전문의로 35년간 진료하며 느낀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E-WIRE를 개발했다.

전 대표는 “수년 간 연구 개발과 임상 경험을 통해 개발한 만큼, 벌어진 앞니, 삐뚤삐뚤 치열, 툭 튀어나온 뻐드렁니 등 어려운 교정이 필요한 분들도 보다 편하고 효율적으로 교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와이어라이너는 환자 개인의 치아 상태를 3차원으로 스캔해 정밀한 디지털 모델을 제작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2016년 설립 후 국내외 핵심 특허를 출원하고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한 이와이어라이너는 일본, 베트남 등 국제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그는 “이대목동병원 치아교정과 김민지 교수 등과 협업해 연구와 임상을 진행하는 한편, 대학병원 및 치과교정 전문 병의원과 협약 및 판매계약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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