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이성구)는 지난해 코로나19가 대구에서 발생하면서부터 확산을 막을 때까지 100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

코로나19 백서는 2020년 2월 18일 시작된 대구시의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대구시의사회가 활동한 기록을 4개의 파트로 나누어 기록했다.

파트별로 보면 ▲Part1. 코로나19 100일의 전쟁 ▲Part2. 전장을 함께한 이들 ▲Part3. 코로나19 기억의 공유 ▲Part4. 남겨진 숙제와 새로운 준비로 구성되어 있다.

당시 대구의 코로나 확산이 얼마나 심각했었고, 이로 인해 탄생한 D방역(드라이브스루, 확진환자 전화상담, 생활치료 센터)의 과정을 모두 담았다.

백서는 코로나19 사태의 진행과 D방역의 내용을 자세히 기록하고 그 성과를 평가한 후 “이 책은 대구시를 덮친 미증유의 의료 재난 극복의 역사서이며 동시에 자기 성찰의 기록으로, 대구시의사회원들의 뜻을 모아 만든 징비록이다”로 끝을 맺는다.

‘코로나19 백서’는 의료재난 사태가 또 다시 우리에게 닥쳐왔을 때 현재의 부족함을 다시 되돌아보고 세밀하게 보완하여 미래에 닥쳐올지 모르는 또 다른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제작됐다.

대구광역시의사회는 2020년 2월 25일부터 4월 9일까지 코로나19 현장에서 자원봉사의사 373명과 성금과 물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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