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와 캐나다 파마사이언스의 합작법인인 파마사이언스코리아가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카나보센정(성분명 보센탄)’을 출시한다.

카나보센정은 국내에 출시된 보센탄 제제 중 유일하게 125밀리그램의 고함량 제품을 동시에 출시함으로써 의료진 및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중 하나인 보센탄 성분의 제품은 62.5밀리그램 함량만 나와있었으나 이번에 출시하는 카나보센정은 62.5밀리그램뿐만 아니라 고함량인 125밀리그램 제품으로도 출시됐다. 유지 치료 시 하루 2정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나보센정 PM 박혜정 차장은 “카나보센정은 고함량 제품을 추가로 구성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경제적인 약가로 부담을 낮췄다.”며 “파마사이언스코리아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표준요법제인 카나보센정 출시를 시작으로 우수한 효능이 입증된 해외 중증 질환 치료제들을 국내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나보센정은 지난 해 허가 받았으며, 62.5밀리그램 1정당 11,055원, 125밀리그램 1정 당 16,583원으로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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