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의연과 결핵연구원이 MOU를 체결했다.<한광협 원장이 서명후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과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김천태)이 최근 결핵안전국가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결핵은 국내 발생환자가 여전히 매년 2만 명이 넘는 심각한 감염병으로, 발병률이 OECD 국가 중 1위에 이르는 국가적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결핵관련 보건‧사회 정책 분야에서 학술적 교류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별도의 체결식 없이 서면협의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결핵관리 평가 지표 생성 ▲결핵 임상진료지침의 근거 창출 ▲결핵 정책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 정보 교류 ▲학술회의 공동 개최 및 지원 등이다.

보의연 한광협 원장은 “결핵은 심각한 감염병으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인 계획과 관리가 필요한 분야”라면서, “보의연의 의료기술평가 연구에 대한 전문성과, 결핵연구원의 결핵 질환 전문성을 기반으로 결핵안전 국가를 구축하는 데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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