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모임, 여행, 식사 약속 등을 최소화해 하고 마스크를 쓸 수 없는 환경에서의 사람 간 접촉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130개소를 설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되는 2월1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익명검사가 가능하며, 현재 203곳이 운영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도 여력이 커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생활치료센터는 16일 현재 총 74개소 1만2948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25.5%로 965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수도권 지역은 1만798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 23.9%로 8212병상 여유가 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637병상이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0.5%로 513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654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17병상으로 가동률은 전국 57.8%로 17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14병상 여유가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687병상이며, 전국 261병상, 수도권 135병상이 남아 있다.

   
 

환자 중증도에 따라 병상배정, 치료 등 의료 대응은 적시에 이뤄지고 있으며, 수도권의 하루 이상 대기자는 1월 3일 이후 계속 0명으로 유지되고 있다.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검사소 등에 의사, 간호사 등 2274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해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18일부터 학생 신분으로 생활치료센터에 파견되어 1달간 임무를 수행한 국군간호사관학교 3학년 생도 77명은 17일 복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17일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어려운 처지의 생업시설들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환자 감소세를 계속 유지하며 유행 수준을 더 낮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재의 유행 양상은 집단 감염 비중이 줄었으나, 교회·요양병원 등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대부분 가족·친구간 모임과 접촉에 의해 감염이 전파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임, 여행, 식사 약속 등을 최소화해 하고 마스크를 쓸 수 없는 환경에서의 사람 간 접촉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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