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에스알은 이 계단을 통해 조성한 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인 ㈜에스알(SR)은 SRT 수서역의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조성한 기금 2,000만원을 최근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금은 별도 심사를 통해 선정된 난치병 아동 4명의 소원 성취를 위해 사용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에스알은 지난 2019년 9월 SRT 수서역에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하고 이용자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이 기금을 활용한 첫 사회공헌으로 골육종을 앓고 있는 권규민 어린이(11세)의 소원을 들어주는 행사가 최근 진행됐다. 프로게이머가 꿈인 권규민 군은 프로게이머 Rb(구상민) 선수를 만나고 싶다고 했으며, 이 기금을 통해 소원을 이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질병의 치료는 물론 마음의 치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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