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이 의료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연구활동과 생명과학의 임상적 적용과 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한 ‘의과학연구소·전임상실험실’의 개소식을 오는 30일 오전 11시 개최한다.

병원은 또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제1회 일산 의과학 심포지움’을 함께 연다.

심포지움은 1부에서 ‘임상시험기법’이란 주제로 신상구 교수(서울의대 약리학교실)가 좌장을 맡아, 장인진 교수(서울의대 약리학교실)와 배균섭 교수(울산의대 임상약리학 교실)가 ‘초기 임상실험 기술’, ‘연구자의 책임과 역할’을 각각 발표한다.

2부는 ‘임상연구기법’에 대해서 이애영 교수(동국의대 피부과학교실)가 좌장으로 심포지움을 진행하며, 이윤석 교수(동국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설치류 실험동물의 마취관리’, 허희진 교수(동국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인형광영상분석기(Lumminescent image Analylzer, LAS-3000)소개’가 발표한다.

의과학연구소와 전임상실험실은 지하 1층에 263평 규모의 의과학연구소와 87평 규모의 전임상실험실을 지난 3월말 완공했다.

의과학연구소는 공동기기실을 중심으로 유전자분석실·세균배양실·화학분석실·병리표본검사실·세포배양실의 5개의 독립된 연구실을 갖추고 있으며, 2개의 임상시험실과 모니터실이 있어 입원을 필요로 하지않는 임상시험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전임상실험실은 소동물을 위한 사육실, 2개의 실험실, 2개의 수술실, 무균실, 동물검역실, 격리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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