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지난 8일, 농천홀에서 ▲환자안전 ▲진료표준화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 3개 주제로 온라인 ‘2021 Hi-First Symposium’(QI경진대회)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임상과와 간호부, 진료지원부 등에서 구연 7팀, 포스터 15개 팀이 참여, 지난 1년간의 QI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구연부문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욕창관리’를 발표한 ‘D6병동팀’이, 우수상은 병동간호과팀(SBAR를 이용한 스마트 인수인계 활동의 효과)과 외래간호팀(내시경미디어 정보제공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이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의료장비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E-러닝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발표한 NICU·DR팀과 ‘기타진단명 관리를 통한 신포괄수가제 질병군 중증도 향상’을 발표한 의료정보팀이 받았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영양팀과 진단검사1팀, 수술실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김진구 병원장을 좌장으로 신혁재 진료부원장, 서용성 기획실장, 이용경 수술실장, 이가영 간호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발표자들과 활발한 토론을 펼쳤으며, 특히 욕창관리에 대한 관심과 질의가 집중됐다.

김세철 의료원장은 총평을 통해 “그동안의 지속적인 노력이 2020년 의료질평가 1등급으로 전국 종합병원 중 최상위를 차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어쩌면 ‘질 향상’이란 내용이 매년 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5명중 1명은 처음 접하는 이야기 일 수 있다는 관점에서 끊임없는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병원혁신을 통한 의료의 질 향상을 성취한다는 의미에서 지난 2016년부터 기존의 QI경진대회를 한 차원 격상시킨 ‘Hi-FIRST 심포지엄’의 Hi는 병원혁신(Hospital Innovation), FIRST의 F는 focus on quality and safety, I는 innovative way, R은 research, S는 sustainability, T는 team building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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