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헬스 벤처 투자는 2018년 8417억원, 2019년 1조 1033억원, 2020년 1-9월 7684억원 등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는 분야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미래차, 시스템반도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핵심 3대 분야로 ․손꼽히는 ‘바이오헬스’에도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올해를 빅3 산업 세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날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김형준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사업단장, 김법민 범부처 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 사업단장, 우정원 제넥신 부사장 등 민간 전문가도 회의에 참석했다.

바이오헬스의 경우 먼저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승인 및 수출허가 기업 대상 1:1 전담인력을 지정해 방역물자 공급, 항공운임 등 애로해소 지원에 나선다.

국산화에 성공해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음압캐리어는 신속 조달을 통해 공공기관 등 의료현장에 공급을 확대한다.

 

또 중기부-식약처 업무협약을 통해 의약품 최적 품질관리(Quality by Design) 기반의 스마트공장의 보급‧확산에도 주력키로 했다.

대형 제약사‧병원­스타트업간 협업도 강화한다. 스타트업의 혁신기술 고도화 및 초기 판로확보 지원을 위해 보건‧의료 분야 수요처와 협업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대기업 문제 제시, 스타트업 해결’ 이라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바이오 분야에 적용키로 하고 올해중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의사‧간호사 등 방역현장 인력의 애로 해소를 위해 방역물품‧기기의 성능개선 및 신제품 개발 R&D를 신설, 현장수요 맞춤형 방역물품 기술개발에 89억원을 반영했다.

벤처·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대형 제약사, 병원, 연구소 등이 집적화된 ‘한국형 랩센트럴’을 구축키로 하고 올 상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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