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23일부터 2월 18일까지 제86회 상반기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추가로 실시된다.이에 따라 지난 8월 의사단체 집단행동에 참여하면서 실기시험을 치르지 못한 2,700여명의 의대생들이 응시할 기회를 갖게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에 따르면 제86회 상반기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일정은 1월 13-14일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월 23일부터 2월 18일까지 4사이클로 실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2월 22일이다.

국시원은 제85회 실기시험(2020년 9월 시행) 불합격자는 회수 변경으로 제86회 상반기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나, 제86회 상반기(2021년 1월 시행) 실기시험 불합격자는 하반기(2021년 9월 시행)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제86회로 동일한 회차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의 시험에만 응시할 수 있다.

국시원은 제85회 의사국시 실기시험 합격자가 제85회 필기시험에 불합격했을 경우 제86회 필기시험만 합격하면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시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의 경우 ‘입원치료 통지서’ 또는 ‘자가격리 통지서’를 제출하여 시험일 변경 요청 시 완치 판정 후 별도 시험일에 응시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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