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병원은 24일 오후 3시 지하 대강당에서 개원 2주년 기념 장루환자를 위한 무료강연을 개최한다.

‘장루,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장루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장루관리 등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식생활 △여가활동 등 유익한 내용을 다루게 된다.

장루환자를 위한 모임은 서울 등 타지역이나 다른 국가(아시아, 미주 등)에서 결성되어 활동해 왔으나, 호남지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루는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해 장루라는 불가피한 시술을 통해 배변을 하게 되는데, 이 지역에만 수백명에 이른다. 특히 장루는 신체활동에 상당한 제한을 주게 되어 장애등급에 해당된다.

이번 강연에서 그동안 장루환자들이 느꼈던 불편한 점과 궁금증, 그리고 합병증에 대한 해답을 얻고, 앞으로 장루환자들의 순수 동호 모임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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