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의·약단체 실무간담회를 개최, 요양기관 편익제고를 위해 각 의·약단체에서 요청한 각종 통보자료 제공 확대를 수용키로 합의했다.

이번 의·약단체 실무간담회에서는 지난 3월 서식개선을 위해 열린 의·약단체 간담회에서 추가 요청된 의견을 바탕으로 단체별 요청사항을 취합, 내부 실무검토를 거친 사항이다.

의·약단체가 요청한 추가자료 주요 내용은 ▲정산심사내역서, 이의신청서, 심사청구서 및 결정통지서의 EDI 서식화 ▲진료비심사결과통보서와 원외처방약제비 심사결과통보서의 통보 일원화 및 원외처방약제비 심사결과통보서의 EDI 서식화 ▲심사평가원 포탈을 이용한 자료제공 확대 ▲조정사유별 세부통보문안 확대 ▲각종 통계자료 추가제공 등이다.

심평원측은 의·약단체에서 요청한 자료의 제공확대는 최대한 수용하고, 그 시행을 위해서 점진적으로 검토하여 시행할 부분, 즉시 적용할 부분과 포탈을 이용하여 자료제공할 부분 등의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요양기관에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포탈로 요양기관에 제공되는 자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부족한 점을 감안, 포탈을 통한 업무별 가상 시물레이션 공간을 마련하여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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