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1-2일 ‘2020 보건산업 & 연구개발 성과교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성과교류회는 ‘미래경제 핵심동력 바이오헬스 산업으로의 육성’ 주제로 비즈니스 포럼, 혁신기업들의 기술 및 제품 전시로 운영된다.

먼저 바이오헬스분야 기술이전·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보건의료TLO 기관들의 우수 기술 및 연구 결과에 대한 성과교류회가 소개됐다. 2020년 11월까지 병원‧대학‧연구소 등에 설치된 보건의료 TLO 조직의 기술이전 계약이 409건(금액 729억원) 체결됐다.

또 올 한해 560여개 혁신창업기업들이 국내외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 달성, 285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184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3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80억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3~7년차 중기 창업기업들 중 SCM생명과학 등 6개 창업기업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153개 우수 혁신기업 기술․제품 전시 및 보건의료 TLO 우수기술 50개,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기술 30개, 고령친화 혁신기업 기술 20개,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30개 포스터 전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되고, 일부 참가기업들에 대해선 온라인 인터뷰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2일엔 보건산업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병원 및 클러스터의 인프라 연계를 통해 창업 육성을 지원해주는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과 지역클러스터 창업인큐베이팅 사업의 우수성과 사례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제약시장과 의료기기시장의 해외 진출 지원 및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제약산업의 성공적인 세계시장 진출 성과 공유회와 ▲국산 유망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 성과교류회▲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성과교류회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한편 행사 개막식에서는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15인과 기업 10개,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 7인, 고령친화산업육성 4인과 기업 5곳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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