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전그룹 오영석 회장

태전약품 의판매 오영석 대표이사 부회장이 태전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해 3세대 시대가 열렸다.

태전그룹(태전약품판매·티제이팜·TJHC·오엔케이·AOK)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오영석 부회장의 회장 취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수웅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며 오경석 티제이팜 대표이사가 태전그룹 부회장에, 그리고 오성덕 티제이팜 대표이사 사장이 새로 취임하게 됐다.

오영석 신임 회장은 지난 2007년 태전약품판매 대표이사로 취임해 태전약품의 도매,유통 비즈니스 계승 발전과 신사업 모델 혁신을 주도하였으며, 2016년 태전그룹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부회장에 취임했다.

1968년생인 오 회장은 군산제일고, 중앙대약학대학을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경영정보대학원 석사 학위를 수여 받고,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97년 태전약품판매 관리약사·마케팅팀장을 시작으로 기획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오영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태전그룹이 지금껏 성장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임직원 모두가 ‘자리이타’의 정신을 품고 소임을 다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100여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나오는 태전그룹이 또 다른 100년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도록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개선, 능동적·창의적인 기업문화 육성 등을 통해 단순한 의약품 유통기업이 아닌 토털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진화를 가속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태전그룹은 의약품 유통사로서 2007년 태전약품판매는 처음으로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였고, 당시 약 2500억 원 수준이던 그룹 매출 규모는 2020년 현재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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