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회장 박미자)는 지난 24일, 치료비가 필요한 환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식을 가졌다.

병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정융기 병원장, 김정미 간호본부장과 박미자 간호사회 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한성영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호사회는 입원 중인 환자 중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 5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전달하며 위로의 말과 함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총 20가구에 10만원씩 후원금 200만원도 전달했다.

박미자 간호사회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가운데 간호사들이 모은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간호사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모아 환자 치료비와 향후 간호사가 꿈인 학생들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와 무료건강검진 행사 등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며 간호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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