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서울시 박유미 방역통제관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세자릿수에 도달한 것은 지난 8월 광복절 집회와 관련된 집단감염 영향이라고 소가 웃을 브리핑을 했다며, 정치방역 일삼는 박유미 방역통제관의 즉각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소청과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서울의 COVID-19 신규 확진자 숫자는 광복절 집회가 열리고 2주 뒤인 지난 9월 1일 101명을 기록했고, 이후 한때 10명대까지 떨어졌다가 이달 중순부터 가파르게 늘기 시작해 다시 세 자릿수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또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이와 관련해  ▲지난 8월 광복절 집회와 관련된 집단감염의 영향 ▲확진자들의 GPS를 분석한 결과 핼러윈데이나 지난 주말 도심 집회와의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8.15 집회 당시 (확진자 수가) 많이 발생해서 아마 지역사회에 꽤 많이 잔존 감염을 시켜놨다고 판단한다. 이것이 최근 발생하는 소규모 다발성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하는 등 일반국민들도 혀를 차는 소가 웃을 브리핑을 했다고 비난했다.

소청과의사회는 “이는 의사자격증 소지자인 서울시 공무원인 박유미가 COVID-19 환자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 서울지역 폭발을 정권에 아부하는 수단인 정치방역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천만 서울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막중한 자리이 있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정치방역 일삼은 박유미는 서울시 방역을 막지 못한데 책임을 지고 당장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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