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1/4분기 건강보험진료비는 총6조832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조677억원이 늘어나 18.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집계한 올 1/4분기 건강보험진료비 현황에 따르면 총진료비 6조8326억원 중 입원진료비 1조8542억원으로 27.1%, 외래진료비 3조396억원으로 44.5%, 약국 1조9389억원으로 28.4%를 각각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입원진료비는 20.4%, 외래진료비는 16.6%, 약국은 19.8%가 각각 증가했다.

올 1/4분기 진료비를 요양기관 종별로 보면 종합전문요양기관 진료비는 9829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14.4%를 점유했고, 전년 동기에 비해 17.8%가 증가했다. 종합병원 진료비는 9759억원으로 전체의 14.3%를 점유했고, 전년 동기에 비해 21.7%가 증가했다.

병원 진료비는 5436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8%를 점유했고, 전년 동기에 비해 24.9%가 늘어났다. 의원 진료비는 1조7986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26.3%를 차지했고, 전년 동기에 비해 17.1%가 증가했다.

치과병원 진료비는 전년 동기에 비해 18.5% 증가한 113억원, 치과의원은 5.5% 증가한 2587억원, 한방병원은 5.8% 감소한 197억원, 한의원은 14.2% 증가한 2662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약국 요양급여비용은 전년 동기 보다 19.8% 증가한 1조938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처방조제건수는 1억522만건으로 전년 동기의 9301만건 보다 13.1% 늘어났다. 처방전 당 진료비는 18,406원으로 전년 동기의 17,378원 보다 5.9% 증가했다. 또한 요양급여비용에서 약품비를 제외한 조제료 등 행위료는 전년 동기의 4572억원 보다 16.1% 증가한 5309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1조6935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24.8%를 점유했고, 전년 동기에 비해 22.7%가 늘어났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백98만2천명으로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8.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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