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과학연구소 이관수 이사장(좌)과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희철 부사장(우)이 11일 MOU를 체결했다.<사진:지멘스 헬시니어스>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11일 진단검사 분야의 ‘공동 교육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서울의과학연구소는 상호 교육 인력 지원은 물론, 제품 교육 및 진단검사 전반 교육 지원과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의과학연구소는 국내 최초의 검사 전문기관으로, 체계적인 정도관리 시스템과 지속적인 연구 기술력 향상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300여 종의 최신 장비를 활용한 진단검사를 비롯해 기능의학, 분자진단, 병리검사 등 3000여 개 검사 항목을 시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국내 검사 기관 최초의 교육 기관인 ‘SCL 아카데미‘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코로나 검사 키트 개발 기술 등을 비롯한 자사 진단검사 분야의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의 교육을 지원하고, SCL아카데미는 국내외 의료기관 및 관련 업계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의과학연구소 이관수 이사장은 “서울의과학연구소는 검사 전문기관으로서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의학분야 발전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멘스 헬시니어스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재양성 및 국민건강 향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이명균 대표이사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기술을 바탕으로 교육‧연구, 협력 업무를 진행함으로써, 추후 튼튼한 교육 인프라와 인력풀을 확충하며 진단검사 분야의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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