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은 9일 본관 1층에서 이연재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의 벽’ 제막식을 가졌다.

역사의 벽은 부산백병원 41년의 발자취를 담은 갤러리 공간으로 연혁과 사진으로 이루어졌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1층 소화기내시경실과 엘리베이터 사이 벽면에 설치됐다.

특히 양쪽 조명 패널에는 개원 초기와 현재의 부산백병원 이미지가 대비를 이루고 있어 시간의 흐름이 한 눈에 보이도록 제작됐다.

왼쪽 과거 패널에는 ‘인술제세仁術濟世’와 ‘인덕제세仁德濟世’의 창립이념이, 개원 당시 병원전경과 의료진의 모습이 흑백사진으로 담겼다. 가운데는 1979년 개원부터 현재까지 부산백병원이 걸어온 41년사를 연대순으로 나열했다. 오른쪽 현재 패널에는 2017년도 슬로건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건강한 오늘, 믿음의 내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문구 아래에 로봇수술, 연구, 진료 등 과거와 대조되는 변화를 담아 발전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역사의 벽을 기획·제작한 정대훈 홍보실장은 “역사의 벽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앞으로 병원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포토존으로 널리 활용되었으면 한다.”라며 “부산백병원 41년의 발자취 앞에서 환자는 신뢰를 얻고, 직원들은 긍지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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