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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 수 270명으로 증원 정관개정 무산
72차 대의원총회 개최 – 금년 고유사업 예산 173억6천7백만원
2020년 10월 25일 (일) 23:04:15 윤상용 기자 yoon2357@empal.com
   
 

대한의사협회는 25일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179억6천7백만원의 2020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또 선거관리 규정을 개정하여 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을 받았거나 대의원 징계를 받고 5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는 피선거권을 제안토록했다.

그러나 대의원 수를 250명에서 270명으로 확대하는 정관개정안은 논란 끝에 무산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그동안 연기됐던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25일 오후 2시 스위스그랜드호텔 서울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철호 의장은 개화사를 통해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의 국시 재응시 문제와 관련, 정부가 기괴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만약 내년에 신규의사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서 오는 혼란과 국민건강의 비상사태는 온전히 정부와 여당이 책임져야 한다며, 더 이상 궤변과 언론플레이를 중지하고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속개된 본회의에서 회비, 연회비 및 총회 의결에 의하여 부과된 분담금, 특별회비 등을 소속지부를 경유하여 협회에 납부하도록 정관 제6조를 개정했다.

반면 대의원 수를 현행 250명에서 270명으로 증원하는 정과개정안은 찬/반 논란 끝에 표결에 붙여 찬성 73표, 반대 91표, 기권 7표로 부결됐다. 대의원 수 증원 정관개정안은 대의원회에 TF를 구성하여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차기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선거관리 규정도 개정, 제3조의 2에 ‘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을 받았거나 대의원 제명 징계를 받고 5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에 피선거권을 제한했다.

한편 2020년도 고유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3억7,620만원이 증액된 173억6,716만원, 수익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5억4,83만원이 증액된 49억8,141만원, 의료정책연구소 예산은 전년 대비 1억4,850만원이 증액된 23억3,005만원, 회관신축기금 예산은 20억6,232만원이 증액된 148억8,697만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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