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 진단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액체생검(Liquid Biopsy)’을 내용으로한 포럼이 열린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의과학자가 알아야 할 Circulating Tumor DNA의 임상 적용’ 주제로 의생명과학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혈액순환종양 DNA(Circulating Tumor DNA, 이하 ctDNA) 검출과 진단, 임상 적용까지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조망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선 ▲ctDNA 검출을 위한 검체 수집 및 분리 방법(공선영 국립암센터 진단검사의학과장) ▲ctDNA 검사 방법 및 분석 알고리즘(이승태 연세대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부교수) ▲ctDNA의 임상적 적용(이영주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ctDNA 상용화 패널 소개(권낙중 마크로젠 임상진단사업부 이사) ▲K-Master 암정밀의료 진단 및 치료사업단의 ctDNA 분석 결과(김열홍 고려대 의과대학 종양혈액내과 교수) ▲Guardant360 검사(FDA 최초 승인된 액체생검 NGS검사) 소개(왕은휘 Guardant Health AMEA 대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공선영 국립암센터 진단검사의학과장은 “암 진단 분야에서 주목받는 액체생검 기술의 임상적 활용가능성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액체생검 기술에 대한 스펙트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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