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심리학회 제57대 회장에 고영건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한국임상심리학회는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가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임 고영건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이날 고영건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57대 임원진과 함께 임상심리학이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의 역할을 하는 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AI 기반 임상심리학 모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임상심리학회는 한국심리학회의 제1분과로 1964년 창립되어 현재 약 8,000여 명의 회원이 정신건강과 관련된 사회 각층의 다양한 영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연수회 및 수련생 공동교육, 봄 및 가을 학술대회, 정신건강전문요원 보수교육 개별과정 등을 개최하여 정신건강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회원들의 전문성을 심화하고 회원들의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