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Data, Network, A.I.) 시대의 사회보장정책 효과를 분석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은 13일 자료(데이터) 기반의 사회보장 정책분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박능후 장관은 “이번 협약이 개인정보보호법 등 데이터3법 시행 이후 정부, 국책연구기관,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최초의 업무협약으로 국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의 자료를 이용하여 사회안전망 강화에 활용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공공영역에서 보유한 자료만으로는 분석이 어려운 1인 가구, 장애인 가구, 자영업자의 소비・매출 등 분석을 통해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정부 지원 전・후 소비변화 등을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은 사회보장 정책분석을 위한 개인 비식별 카드이용자료 지원, 사회보장 정책분석을 위한 공공・빅데이터 활용방안 공동연구, 정보연계 및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실무협의체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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